송해 "내 젊은 시절 김수현이 연기했으면"…상대역은?
방송인 송해가 배우 김수현과 전지현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 몽블랑홀에선 송해 평전 '나는 딴따라다'(저자 오민석) 출간 기념회가 열렸다.
'나는 딴따라다'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송해의 100년에 이르는 드라마를 한국 근대사와 대중 연예사를 통해 그려냈다.
이날 송해는 "평전이 영화화되면 누가 남자주인공을 맡았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요새 한창 뜨는 김수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인공(아내)으로는 전지현을 추천하고 싶다. 그러면 대박일 것 같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송해는 1988년부터 28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최고령 국민MC로 사랑받고 있다.(사진=송해 평전)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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