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연결 당기순익 3천701억…전년比 13.2%↑

입력 2015-04-30 15:38
수정 2015-04-30 17:09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1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천701억원의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3천269억원) 대비 13.2%, 전 분기(1천787억원) 대비로는 107.1% 증가한 수준입니다.

기업은행 개별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1천549억원) 대비 1천802억원(116.3%) 증가한 3천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자이익이 소폭 하락했지만 유가증권배당수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충당금전입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1.92%) 대비 0.01%p하락한 1.91%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6조원(2.2%) 증가한 118조7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01%p 상승한 0.61%(기업 0.66%, 가계 0.3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와 동일한 1.46%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술금융과 핀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