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클라라 이규태 언급 "얼굴 예쁘니 로비스트? 이해 안돼"

입력 2015-04-30 11:24


린다김, 클라라 이규태 언급 "얼굴 예쁘니 로비스트? 이해 안돼"

린다김이 클라라 이규태 사건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린다김은 '클라라 이규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린다김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한 '이규태 클라라 로비스트 제안'에 대해 "불쾌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린다김은 로비스트로 활동 중이다.

린다김은 "클라라 이규태 그 두 사람만 생각하면 불쾌하고 불편하다"며 "이규태 회장의 생각이 마음에 안든다. 영어 잘하고 얼굴 예쁘니 로비스트 해라? 이해가 안간다"고 설명했다.

린다김은 "정말 예쁜 톱탤런트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는 다 한다. (이규태 회장) 그런 마인드라면 예쁜 사람이 성공률이 높다는 것인데, 미모만 갖고 타협이 되나?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클라라 이규태 논란'은 지난 1월 14일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성 추문 스캔들'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클라라가 "소속사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참기 힘든 성적 수치심을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클라라 이규태' 양측은 서로를 맞고소하며 다툼을 시작했다. '클라라 이규태 스캔들'은 당초 여배우와 소속사 사이에 벌어진 계약과 관련된 소송사건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클라라 지인이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 하는 게 어떻겠냐고 수차례 제안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 하지 말고 로비스트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여러 번 말했다고 했다. 너는 영어도 잘하니까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인터뷰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