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응수 "아내, 여자후배 때문에 가출…지금도 이해 안돼"
배우 김응수가 아내와 싸운 일화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2'의 출연자 김응수와 배우 신정근 박은혜 진세연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여자 후배로 인해 아내가 3일간 가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응수는 "가구를 만들어준 남녀 후배가 있었는데 두 사람에게 고마워서 술을 마셨다"며 "내 옆에 여자 후배가 앉았는데 '매력 덩어리'라고 칭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승수는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아내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며 따지더라. 소리를 지르면서 강도가 점점 세졌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아직도 어떤 것 때문에 그런지 잘 모르겠다"라며 말도 없이 집을 나간 아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신정근은 "남자 후배 20명은 괜찮아도 여자 후배는 절대 안 된다"며 "누군가는 깻잎을 떼는 일로 싸웠다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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