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뷰티] DAY 17 브로우

입력 2015-04-30 11:37


하루에도 수십 개씩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에서 갖가지 화장품을 내놓고 있죠. 그런데 그렇게 많은 화장품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일지라도 나한테는 안 맞을 수 있고, 대다수가 안 맞는 화장품이 나에게 딱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많은 화장품을 다 사용해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실제로 그 모두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이런 이들을 위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기자가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러 화장품 중에서도 기자가 콕 찍은 화장품은 ‘브로우 제품’입니다. 매일매일 한 브랜드의 브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어떤지 속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품: 투쿨포스쿨 글램락 어반 브로우, 8000원

컬러: 내추럴 브라운

한줄 평: 사선 브러시가 내 눈썹 끝까지 책임져.



총평: 이 제품의 브러시는 사선형으로 돼 있습니다. 보통 일자모양의 브로우 마스카라는 각도에 따라 손을 움직여 칠해야하며, 끝으로 갈수록 뾰족한 모양을 만들어내기 힘들죠. 하지만 이 제품은 사선형이기 때문에 살짝만 각도를 꺾어도 눈썹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줍니다.

브로우 마스카라의 장점은 역시 지속력이죠. 땀에도 유분에도 역시 잘 지워지지 않고 오래갑니다. 아침에 메이크업을 했더라고 저녁까지 눈썹만은 살아있죠. 정말 이 부분만큼은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기자는 얼굴을 많이 자신도 모르게 많이 만져 저녁이 되면 화장이 어디로 갔는지 모를때가 많은데요. 이때도 눈썹만은 저를 지켜주는 보디가드같은 제품이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