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윤세아, 털털한 입맛 "소주 없인 삼겹살 먹지 않아"

입력 2015-04-30 10:33
'수요미식회' 윤세아, 털털한 입맛 "소주 없인 삼겹살 먹지 않아"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배우 윤세아가 털털하고 침샘을 자극하는 입담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삼겹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세아는 "삼겹살 특집에 어울리지 않는 게스트"라는 MC들의 반응에 "먹는 것을 좋아한다. '수요미식회' 때문에 마지막 삼겹살 집에서 반주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는 소주 없이는 삼겹살을 안 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삼겹살 겉은 바삭 하고 씹었을 때 입 안에서 비계가 살짝 터질 때의 느낌이 너무 좋다. 정말 맛있다"라며 "소스에 푹 찍어 먹어야 제 맛"이라고 황홀한 표정을 재현해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삼겹살을 먹고 비벼먹는 볶음밥에 대해 설명하던 순간은 화룡점정이었다. 전현무는 "뮤지컬을 하는 것 같다"며 생생한 윤세아의 표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세아는 맛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며 다른 패널 및 MC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신동엽, 이현우등이 새롭게 합류한 '수요미식회'는 종전보다 시간을 앞당겨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사진=tvN '수요미식회')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