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뇌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변한의원(원장 변기원)은 지난 27일 건강한 먹거리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국내산 참기름, 들기름 생산 기업 쿠엔즈버킷(박정용 대표)과 업무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한의원은 5대째 축적된 한의학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장 뇌 전문 한의원이다. 현대인의 장 기능 회복과 뇌 질환 치료를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변한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에 변한의원과 업무 제휴를 맺게 된 쿠엔즈버킷은 비가열 냉압착식으로 국내산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착유하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해 영양 성분이 파괴되지 않은 식물성 생기름을 제조하고 있다. 쿠엔즈버킷의 오일은 가열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고유의 향과 영양분이 살아 있고 목 넘김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변한의원은 좋은 생기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장 내 유익균이 활성화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의 경우 대부분 해외에서 제조되는 수입 제품이다. 반면 쿠엔즈버킷은 국내산 참깨와 들깨만을 사용한다.
들기름은 오메가3 알파리놀렌산이 기름의 50~60%를 차지할 만큼 풍부하다. 알파리놀렌산은 동맥경화, 빈혈, 고혈압, 흰머리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성분이다. 들기름의 오메가3는 생선에서 추출하는 오메가3의 수은 중독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들기름은 항염증 효과가 높아 암을 예방하고, 혈전 형성을 방지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정량 섭취할 경우 혈중 포도당 수치와 체중을 낮춰 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한때 코코넛오일 다이어트가 유행했던 것도 바로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현대인들의 경우 장 내 유해균 비율을 낮추기 위해 이 좋은 기름을 사용할 수 있다. 장 내 유해균이 유익균 비율보다 높을 경우 소화기질환 뿐 아니라 피부 질환, 뇌 질환, 각종 면역 질환을 겪게 된다. 장에서는 뇌 다음으로 많은 양의 신경전달물질, 신경절연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장 트러블'을 방치할 경우 정서장애,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심각한 뇌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업무 제휴의 일환으로 변한의원이 매월 주최하는 건강강연회 '내몸을 바꾸는 시간 35분(이하 내바시)'의 '갱년기증상과 자율신경실조증' 편에서 변기원 원장과 박정용 대표가 공동 강연을 진행했다. 변기원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갱년기증상 완화를 위해 유산균과 좋은 오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박정용 대표는 올바른 오일 섭취 강연을 진행했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 뇌 질환 예방을 위한 바른 먹거리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한의원과 쿠엔즈버킷은 향후 면역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