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원, 앵그리맘 김유정, 김희원 김유정, 김희원 김유정, 김희원 김유정(사진 MBC 화면캡처)
'앵그리맘' 배우 김희원은 정말 김유정의 친부일까?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3회에서는 안동칠(김희원 분)을 '아빠'라고 칭하는 오아란(김유정 분)의 모습과 이를 부정하는 안동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체가 들통난 조강자(김희선 분)는 과거 살인죄까지 수면 위로 오르며 학부모들에게 계란세례를 받았다. 이에 오아란은 안동칠에게 "아저씨가 죽였잖아요. 우리 엄마가 죽인 것 아니잖아요. 아저씨가 죽인 거 맞잖아요. 아저씨 동생"이라며 과거 안범 살인 기사를 다룬 신문을 내밀었다.
안동칠은 이를 빼앗고 오아란을 위협했지만 오아란은 "아저씨는 그것밖에 할 줄 모르죠? 걸핏하면 사람 때리고 협박하고 자기 죄 남에게 뒤집어씌우고"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다.
오아란은 또한 "아저씨가 내 친아빠라는 게 죽고 싶을 만큼 부끄러워요"라고 언급했고, 안동칠은 "나 아니야"라고 부정하며 자리를 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안동칠은 홍상복(박영규 분)이 오아란을 납치하자 도정우(김태훈 분)가 진이경(윤예주 분)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넘기며 오아란을 구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