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술사의 높아지는 위상, 공인성 마술사의 활약

입력 2015-04-29 17:16


한국 마술사들의 위상이 점차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 증거로 올해로 63회를 맞이하는 영국 블랙풀 컨벤션에 한국마술사들이 초청되어 Korean All Star Show가 펼쳐졌다. 영국 블랙풀 컨벤션은 마술 컨벤션 중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컨벤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도기문 마술사를 비롯해 유현민 마술사, 박은경 마술사, 현철용 마술사, 김현준 마술사, 공인성 마술사가 영국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마술사는 공인성 마술사였다.

공인성 마술사(율현중, 15세)는 지난 8월 진행된 국내외 유명 매지션들과 아마추어 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마술축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주니어 스테이지 부분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특별상을 포함하여 4관왕을 차지하는 기록으로 국내에서의 유명세가 영국 블랙풀 컨벤션까지 이어진 것이다.

또한, 6000석의 규모로 Crocus City Hall에서 개최된 러시아 모스크바 제 1회 Golden Magic 21st Century 페스티벌에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마술사들과 공인성 마술사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마술의 위상을 펼쳤다. 공인성 마술사는 ‘최연소 한국 대표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2일에 걸쳐 진행된 페스티벌은 12,000석을 모두 매진시켰으며, 러시아에서 이러한 대규모 페스티벌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공인성 마술사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마술세계 올림픽 FISM Championship에 최연소로 참여해 전세계 마술사들과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이렇게 공인성 마술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인성 마술사의 출신 매직캣 실용 마술학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인성 마술사는 ‘매직캣 실용 마술학원에서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약 3년의 마술교육을 받아왔다’고 한다.

매직캣 실용 마술학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마술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주도적인 학습을 진행 한다’며 ‘인성교육을 위한 배려와 예절,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올바른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직캣 마술학원은 교육청에 마술학원으로 정식 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C.M.I. College와 자매결연을 맺고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인천광역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매직캣 마술학원은 인천본점, 서울강남, 수원 팔달구에 각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