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알렉스-심이영, 부부로 호흡 특별출연

입력 2015-04-29 16:30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알렉스-심이영, 부부로 호흡 특별출연

가수 알렉스와 배우 심이영이 이혼할 처지에 놓인 잉꼬부부로 인연을 맺었다.



알렉스와 심이영은 다음달 1일과 2일 방송될 SBS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5, 6회에 투입돼 키스 때문에 극단적 갈등을 빚는 위기의 부부를 연기한다.

알렉스는 "키스만큼은 절대 안 돼"를 외치는 사연 있는 남자 노기수 역을 맡았고, 심이영은 "사랑하니까 키스하고 싶다"라고 주장하는 여자 복보혜 역을 맡아 7년째 해답 없는 갈등의 씨앗을 뿌리뽑고자 이혼소송 전문가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가 있는 법률사무소 '선택'을 찾게 된다.

키스만 빼면 모든 것이 잘 맞는 잉꼬부부의 이혼 앞에 소정우와 고척희는 또 한 번 대립구도를 형성해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열띤 언쟁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소정우의 돌발 행동으로 예기치 못한 충돌사고를 겪게 돼 아슬아슬한 밀당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게 될 전망이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의 중심 스토리가 될 '키스 못하는 부부 에피소드'는 길지 않은 분량임에도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잡고 집중력 있게 촬영에 임해준 알렉스와 심이영 덕분에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5, 6회를 기점으로 얽히고설킨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의 좌충우돌 로맨스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