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풍문, 유호정-백지연 한 남자 두고 기싸움...얼음까지 던져 눈길

입력 2015-04-29 11:39


(드라마 풍문, 유호정-백지연 한 남자 두고 기싸움...얼음까지 던져 사진 설명 =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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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유호정'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최연희(유호정 분)이 지영라(백지연 분)에 얼음을 던지는 장면이 그려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와 지영라(백지연 분)가 만나 기싸움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희는 "여자끼리 머리채 잡고 싸우는 거 흉하지 않니. 여자의 적은 여자다 우리는 그런거 하지 말자"고 말했고, 영라는 "너 이제 득도한 거 같다"고 지지않고 응했다.

이에 연희는 "그냥 성장이야. 죽을 때까지 크는 거지 뭐"라고 말했고, 영라는 "나도 사과를 해야 마음의 짐도 덜고.."라고 답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연희는 "누구 맘대로 짐을 덜어? 그 짐 그냥 지고 살아. 나한테 이렇게 혼나면서"라고 말하며 얼음을 힘껏 던졌다.

연희는 마지막으로 "여자를 키우는 건 8할이 남자의 바람기고 나머지 2할은 너 같이 못된 친구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풍문 유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