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젊은 인재의 조기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5명 안팎의 고졸 신입직원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내년 초 상업계열과 정보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입니다.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일반고(옛 종합고)와 공업계열 고교의 컴퓨터·보안·전산·정보처리 관련 학과도 포함됩니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중 임용됩니다.
지원서는 다음달 11~18일 접수하며 모집요강은 홈페이지(http://emp.fss.or.kr)에 공고됩니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고졸 예정자 5명씩을 정규 신입직원으로 채용해 현재 20명의 6급(고졸)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졸 신입직원들을 감독과 검사, 정보기술, 소비자보호 등 일선 부서에 배치해 관련 업무 습득은 물론 근무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