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오늘(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온드림 오디션 4기' 최종 선발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4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을 수료한 전국 340여개 팀을 대상으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서류심사와 예선, 본선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 간의 창업교육 과정을 받게 될 인큐베이팅(Incubating) 그룹 15개 팀과 2011년~2013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선정 창업팀 중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디벨로핑(Developing) 그룹 1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했습니다.
올해는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팀들이 선정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개발도상국 정전문제 해결을 위한 촛불램프 개발과 보급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루미르'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큐베이팅 그룹 수상팀은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1년간 선배 창업가의 일대일 멘토링을, 디벨로핑 그룹 수상팀은 최대 2천만원의 지원금을 각각 지원받습니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은 도전정신과 열정, 창의력과 추진력 등 사업성공을 위한 훌륭한 자산을 갖고 있다"며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적 기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