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태원, "김구라, 유명해지더니 날 업신여기는 것 같다"

입력 2015-04-29 11:19
'택시' 김태원, "김구라, 유명해지더니 날 업신여기는 것 같다"

'택시'에 출연한 김태원이 방송인 김구라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2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는 '연예계 부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태원, 크리스 부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토크쇼는 '택시'가 처음 아니었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최초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 뒤로 또 한 번은 나랑 안 탔잖냐"라고 말했고, 김태원은 "그때는 김구라, 전현무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근데 '택시'같지 않았다. 약간 야매 같은 느낌이었다. 전현무, 김구라는 진정성이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이영자는 "김구라와 워낙 친한데 관계에 지쳤나보다"라고 말했고, 김태원은 "그 친구가 유명해지더니 나를 좀 업신여기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