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선우선, 14살 연하와 연애경험 고백 "남자가 나이 속여"
'썸남썸녀'에 출연한 배우 선우선이 과거 14살 연하의 남성과 교제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선우선, 김지훈, 김정난이 연애 문진표를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진표에는 그동안 만난 이성의 나이를 묻는 질문이 있었고, 선우선은 14살 연하부터 8살 연상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이성과 교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선우선의 교제에 놀란 김지훈은 "도대체 언제였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선우선은 "한 7~8년 전쯤이었다"며 35살 때 14살 연하의 남성을 만나게 된 일화를 밝혔다.
선우선의 말에 김지훈은 "말 잘 해야 한다. 잘못하면 원조교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선은 "남자애가 나이를 속였다"고 말했다.
선우선은 "당시 그남자는 나랑 '5살 차이 난다'고 말했다"며 "당시 교제했던 남성이 3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선은 "원래 나이를 알게 된 후에도 계속 교제했다"고 말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남은 "그런데 왜 헤어지게 됐느냐"고 물었고, 선우선은 "주위의 반대에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대답하며 가슴아픈 이별을 겪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SBS '썸남썸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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