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때문에 승무원들 라면 80그릇 끓인 사연...무슨 일이길래?

입력 2015-04-29 09:47


('방탄소년단'때문에 승무원들 라면 80그릇 끓인 사연...무슨 일이길래? 사진 설명 = 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캡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BAZZAR 화보)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I NEED YOU(아이 니드 유)'가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랩몬스터의 라면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멤버 '랩몬스터'는 tvN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서 방탄소년단 때문에 승무원들이 라면 80그릇을 끓인 사연을 말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서는 국내 최대 항공사 입사 관련 문제가 나왔다. 내용인 즉, '승객이 라면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외국인 승객이 '한국 사람은 왜 저런 음식을 먹느냐'며 냄새가 난다고 불만을 제기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

이 문제를 들은 랩몬스터는 "이런 생각을 못했다"면서 "기내에서 먹는 라면이 맛있어서 항상 부탁했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랩몬스터는 "비즈니스석에서 라면을 끓여 주는데 한번은 멤버 중 한명이 비행기에 타자마자 라면을 부탁했다"면서 "기내가 좁아 냄새가 순식간에 퍼졌는데 이 때문에 너도나도 라면을 달라고 해서 그날 80그릇을 끓였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자정에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 'I NEED YOU(아이 니드 유)'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니차트, 소리바다, 다음뮤직 등 3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 앨범 '화양연화 파트1'의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는 일렉트로 힙합곡으로 끝나가는 사랑을 붙잡으려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