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 올해 실적 성장세 지속" - 교보

입력 2015-04-29 08:50
교보증권은 29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으로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CN BLUE, FT아일랜드, AOA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음악과 매니지먼트가 주요 사업 활동 영역입니다.

정유석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CN BLUE의 정용화와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는 중이고 AOA도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 계약들이 늘고 있다"며 "향후 추가로 3개 그룹이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량 증가와 신인의 데뷔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79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정 연구원은 "AOA의 활약으로 비수기인 1분기 실적도 지난해 9천3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종 업체들이 PER 20~3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과 성장성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