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채정안, 이혼 언급 "리허설 한 것...괜찮지?"

입력 2015-04-29 09:47
'썸남썸녀' 채정안, 이혼 언급 "리허설 한 것...괜찮지?"

'썸남썸녀'에 출연한 배우 채정안이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채정안은 28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이혼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정안은 "내가 윤소이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소이는 "나를 데뷔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배우 꿈을 꿨는데 무작정 채정안의 소속사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윤소이는 "그 때 채정안에게 인사를 했는데 '얘 되겠네'라고 말하더라. 채정안이 한지민을 보고도 '되겠네'라고 말했다. 그 이후에 내가 이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정안은 "소속사가 같았다. 꼭 그 것 때문에 친한 것은 아니고 잘 맞았다. 한지민과 윤소이가 내 결혼식 들러리를 했다"며 과거 결혼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채정안은 윤소이에게 "그 때 리허설 한 것이다. 괜찮지?"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썸남썸녀'는 스타들이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서로 조언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담는다. 김정난, 선우선, 채정안, 심형탁, 채연, 김지훈,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가 출연하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한다.(사진=SBS '썸남썸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