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황금 연휴와 단기 방학을 맞이해 가족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가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은 오는 2일 프로그램을 전격 오픈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가족관광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어린이들이 환호할 ‘왕곡마을 생태이야기’, 어르신 부모님과 함께 할 ‘효자각 돌봄행사와 효 잔치’ 등 5월과 9, 10월에만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과 주말마다 운영되어 중장년층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왕곡 풍류음악회’ 및 각종 전통놀이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취지아래 2015년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시간여행’은 5월 2일부터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을 방문하면 고즈넉한 우리의 북방식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놀이가, 아이들에게는 좁은 실내를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몸놀이가 될 우리의 전통놀이는 왕곡마을 지도와 전통주사위인 주령구 만들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자신들이 직접 소품을 만들어서 놀 수 있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단추쌩쌩이 등의 전통놀이는 물론 5월 절기체험으로 대나무 피리만들기가 진행된다.
매주 주말 저녁 6시에는 ‘왕곡 풍류 음악회’이 열린다. 지난해에도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본 프로그램은 전통음악의 새로운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올해는 우리 음악을 기본으로 월1회 평균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함께 할 예정으로 오는 5월 2일에는 가야금 병창과 타악 연주, 5월 3일(일)에는 해금과 타악 연주가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2015년 생생문화재사업에 재선정된 프로그램인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은 올해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일 오픈일부터 5월 한달 간 가족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들이 가득하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5월 3일 열리는 권오준 생태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왕곡마을 생태이야기’. ‘날아라, 삑삑아!’ 등 다수의 인기 생태동화를 쓴 권오준 작가와 함께 인공이끼를 이용한 새 둥지 만들기 등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권오준 작가가 미송나무판에 직접 그린 그림 선물도 증정되며 생태이야기 체험 후 왕곡풍류음악회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어 5월 9일에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자각 돌봄 행사’와 ‘효 잔치’가 열린다. 왕곡마을의 상징이자 효의 상징인 ‘양근 함씨 4세 효자각’과 ‘함희석 효자각’ 이야기를 통해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효자각 주변을 청소하는 시간을 갖는 '효자각 돌봄 행사'와 이후엔 마을 어른들과 부모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음악을 즐기는 ‘효 잔치’가 준비되어 있다.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에서 진행될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은 옛 건축양식을 통해 북부지방의 긴 추위를 이겨낸 선조들의 생활 지혜와 옛 우리 문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고품격 문화프로그램으로 5월 2일 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