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국립발레단 공연 보러가자! "눈길"

입력 2015-04-29 06:30


문화가 있는 날.. 국립발레단 공연 보러가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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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상계제일중, 아주중 등 서울 인근의 '자유학기제' 시행 중학교 학생들 1000여 명을 초청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도 공연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셰익스피어의 코미디를 각색한 2막 작품으로 호탕하고 쾌활한 신사 페트루키오가 일부러 방탕하게 행동해 소문난 말괄량이 여성 캐서리나를 온순한 아내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사진= 말괄량이 길들이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