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하차 여부 "제작진 따르겠다...스스로 하차 안해"

입력 2015-04-28 20:17
수정 2015-04-29 17:05


옹달샘 하차 여부 옹달샘 하차 여부 옹달샘 하차 여부

옹달샘 하차 여부 "제작진 따르겠다...스스로 하차 안해"

옹달샘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했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28일 오후 7시 '막말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장동민은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다는 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웃음만을 생각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발언이 세졌고, 자극적인 소재와 격한 말들을 찾게 됐다. 그 웃음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거란 생각은 못했다. 재미있으면 됐지 안일한 생각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부족한 언행을 통해서 본의 아니게 상처받은 당사자와 가족들께 사과를 드린다"면서 "평생 열심히 하겠다. 실망 드린 부분은 되돌릴 수 없겠지만, 절대 잊지 않고 신중을 다해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가르침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사죄드리겠다"고 말한 뒤 일어나서 90도로 사과했다. 또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제작진의 결정에 겸허히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혀 스스로 하차는 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과거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동호회에 대해 언급하면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이를 뒤늦게 안 생존자 A씨가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는 해당 방송에서 여성비하 발언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옹꾸라'에서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한 군대 후임 발언, 패륜 발언 등 타 비도덕적인 발언들까지 재조명됐다.

옹달샘 하차 여부 "제작진 따르겠다...스스로 하차 안해"

옹달샘 하차 여부 "제작진 따르겠다...스스로 하차 안해"

옹달샘 하차 여부 "제작진 따르겠다...스스로 하차 안해"

옹달샘 하차 여부 "제작진 따르겠다...스스로 하차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