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 코스닥 변동성 확대구간 진입

입력 2015-04-28 16:34
[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 코스닥 변동성 확대구간 진입

조일교 코리아인베스트 대표

코스닥 변동성 확대구간 진입

한동안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을 강하게 매수했었다. 현물의 2015년도 누적 금액은 약 7조 8,000억 원이다. 코스닥은 개인이 1조 2,000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 3,000억 원, 기관 2,900억 원 매도해 개인만 매수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코스닥의 상승을 주도했던

것은 개인들이 포함된 스마트머니다. 선물은 전체적으로 7,200계약 정도인데 4월 24일 5,000계약 정도 차익실현이 나왔다. 4월 24일은 대

형주 지수가 이전의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점이었다. 오늘 다시 3,000계약 정도 매수가 유입됐다. 즉, 거래소 쪽은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으며 선물은 어느 정도 상승하면 차익실현하고 밑에서 다시 매수하는 형태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아직 대형주도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전체적으로 코스닥은 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코스닥, 중소형주는 아래꼬리가 길어지는 패턴이 5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추격매수를 하면 안 된다. 거래소 종목들은 빠른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

순환매장세 전망과 투자 전략

4~5월 대형주의 순환매 장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했었는데 3주 동안 대형주가 나타났다. 하지만 지금은 3주 전과 상황이 달라졌다.

코스피 대형주에서 소외 업종들의 빠른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거래소 대형주는 변동성이 없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

상된다. 코스닥, 코스피 중소형주는 5월에 큰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시장 투자 시 대형주 소외 종목들의 순환매 장세에서 엇박

자를 조심해야 한다. 5월부터 코스닥, 중소형주는 지난주 목요일에 나타났던 변동성보다 더 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 추격매수는 하면 안 된

다. 또한 매수 가격을 많이 낮춰야 하며 주도업종의 순환매 순서를 기억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