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한부모 가족 돕는 '엄마손길 캠페인' 실시

입력 2015-04-28 16:30


한국P&G와 여성가족부는 28일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는 '한국P&G 엄마손길 캠페인' 일환으로 해오름빌, 동광모자원, 영락모자원, 성심모자원 등 총 4개 한부모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을 비롯해 한국 P&G 이수경 대표 및 임직원, 여성가족부 직원 그리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지원한 일반 소비자가 참석해 벽화 그리기, 독서실과 놀이방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등이 담긴 P&G 땡큐맘 박스를 각 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국P&G는 지난 12월 여성가족부와 엄마손길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향후 5년간 2억 5,000만 원 이상의 다양한 생필품 지원과 함께 직원들의 나눔 활동 및 재능 기부를 통해 엄마손길 캠페인을 지속 전개한는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은 "이번 봉사활동처럼 각 기업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람을 느끼는 사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여성가족부도 오늘처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P&G 이수경 대표는 "생활용품 기업인 P&G는 '세상 모든 어머니를 응원한다'는 슬로건 하에 엄마의 손길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고자 여성가족부와 함께 이러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혜자 가정이 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