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미분양 트라우마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대비 40.7%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4천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줄었다.
이러한 매출 감소는 지난 2013년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완공 이후 지난해말까지 수주가 주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손실은 42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47억보다 손실폭을 키웠고, 순이익이 29억원으로 흑자를 냈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