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아중 "김제동, 남자로 보인 적 있다"...핑크빛?

입력 2015-04-28 14:26
'힐링캠프' 김아중 "김제동, 남자로 보인 적 있다"...핑크빛?



배우 김아중이 개그맨 김제동에게 설렌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아중은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아중은 "나는 정말 오빠(김제동)가 남자로 보였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아중은 "오빠가 한 3년 전쯤 나에게 전화해서 법정스님의 책을 읽어준 적이 있다. 내가 힘들어했던 시기였는데 김제동이 책을 쭉 읽어줬다. 그런데 그때 '이 남자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아중은 "그때 조금 감동적이었는데 만나서 그 말을 들었으면 기분이 조금 달랐을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