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농구선수 신정자(35)와 SBS스포츠 아나운서 윤성호(34)가 다음달 2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28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윤성호 아나운서가 여자농구를 중계하면서 아는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해 초부터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뒤 교제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오는 2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치뤄지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차릴 예정이다.
신정자 선수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선수다. 정규리그 통산 551경기에 나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윤성호 아나운서는 현재 SBS스포츠에서 프로야구, 프로배구 등 중계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