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지난주 고밸류에이션 코스닥에 대해 경계 코멘트를 했는데 이후 수요일 내츄럴엔도텍 파문이 나오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단기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일 미 증시에서 바이오주들이 큰 폭으로 급락해 국내 시장에는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누적 환매금액은 4조 8,208억 원이다.
충돌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의 매수와 개인의 매도다. 코스닥 쪽에서는 개인이 유일하게 매수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거래소와 개인이 매수하고 있는 코스닥 중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코스닥 일봉 추이상 3음봉 이후 양봉이 한번 정도 출연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외국인의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선물 매도 계약수는 6,750계약이다. 거래소의 단기적인 탄력성 둔화는 지난 주말 외국인 선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코스닥이 급락 이후 한번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부분을 알고 있었다면 전일 시장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가치주와 성장주 상대강도 비교 그림을 보면 괴리가 벌어진 이후 괴리가 줄어드는 것은 정상적인 흐름이다. 최근 투신권에서 수급이 개선되는 매도 수급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 코스닥의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돌아오는데 고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4월 FOMC 회의에서 나오는 코멘트들도 코스닥의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던 아시아권 모습을 보면 인도 시장의 매수가 줄어든 반면에 한국 시장의 매수는 증가했다. 외국인이 매수해서 상승했지만 지분율은 하락했다. 이는 외국인이 매수한 종목들의 주가가 안 좋았다는 것이다. 외국인이 매수한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할 시점이 됐기 때문에 기관들의 매도가 줄어드는 종목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와 겹치는 부분을 찾아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
POSCO, 기아차, 현대차 등 기관이 공격적으로 매도했었는데 최근 5거래일 동안 매수로 반전됐다. 밑단에서 머리를 드는 종목들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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