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제로클럽 2탄' 출시

입력 2015-04-27 16:44
수정 2015-04-27 18:05
LG유플러스가 방통위 제재로 중단됐던 '중고폰 선보상제' 2탄을 출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단말 할부 프로그램 '제로클럽 시즌 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구입 초기 비용을 줄여준다는 것은 처음 출시된 제로클럽 1과 비슷하지만 ‘제로클럽 시즌2’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할부원금의 일부를 18개월 동안 거치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은 단말기 판매가격에서 거치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우선 18개월로 분할 납부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 60만원을 24개월로 나눠서 낼 때 부담하는 월 2만5천원 대비 1만원을 적게 부담해 초기 18개월간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을 구입 시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내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제로클럽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할부금 납부를 원할 경우, 중고폰 판매 후 잔여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IG손해보험과 제휴한 보험 혜택을 제공합니다.

제로클럽 시즌2 가입 고객이 18개월 동안 사용한 단말기를 LG유플러스 중고폰 매입 시스템을 통해 매각했을 때, 18개월 이후 납부할 잔여 할부금보다 중고폰 매입가가 낮으면 그 차액의 50%를 LIG보험으로 보상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를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 아이폰6+와 곧 출시될 LG G4까지 적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