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 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1분기 매출액이 4조 3,73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2.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 2,381억원, 순이익 2,113억원으로 각각 407.3%, 732.7%씩 증가했습니다.
S-Oil은 "유가 하락과 2분기 정기보수를 앞둔 재고 비축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줄면서 매출은 감소했지만 정제마진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정유부문의 경우 정제마진 급등으로 2013년 2분기 이후 8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S-Oil은 2분기 전망에 대해 "정제마진은 2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은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