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EXID, 지상파 첫 1위…'역주행의 신화'

입력 2015-04-27 11:34
'인기가요' EXID, 지상파 첫 1위…'역주행의 신화'



그룹 EXID가 지상파 음악 방송프로그램에서 타이틀곡 '아예(AH YEAH)'로 첫 1위를 차지했다.



EXID는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가수 박진영과 그룹 미쓰에이를 제치고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인기가요'의 1위 후보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EXID의 '아예'가 올랐다.

사전합계 점수는 박진영이 앞섰지만 생방송 집계까지 합산한 결과 EXID가 1위를 차지했다. EXID 멤버들은 1위에 호명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하니는 울먹이며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멤버 혜린은 "'위아래'에 이어서 많이 사랑해주신 분 감사하다.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 감사하다. 정말 저희가 열심히 해서 1위를 한 게 아니라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 부모님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엑소, EXID, 지누션 feat. 장한나, M&D, 달샤벳, 블락비 바스타즈, 박보람, 러블리즈, 혜이니, 크로스진, 오마이걸, 디아크, 라붐, A.CIAN, CLC, 유니크, 신지수, 소유미, 크레용팝이 출연했다.(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