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후즈후치과, 따뜻한 카페 분위기로 치과 공포 없앤다!

입력 2015-04-27 09:11


치과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몇 개 있다. 윙윙 거리는 소리, 희고 딱딱한 의자, 특유의 소독약 냄새 등이다. 여기에 길고 두꺼운 바늘이 달린 마취주사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절대적인 치과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최근 압구정일대 치과병원들이 이러한 치과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고정관념을 깨고 마치 카페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진료를 도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압구정 후즈후치과(대표원장 최재용)는 환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카페 분위기를 적용, 편안하고 따뜻한 치과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치과의 경우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줄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인테리어 분위기에 따라 의료진의 딱딱하고 사무적인 진료 분위기도 저절로 따뜻한 미소와 함께 좀 더 즐거운 병원으로 바뀌는 효과를 봤다.

또 기존 치과의 전형적인 진료실 형태였던 일렬의 치과 의자가 나열된 방식의 진료에서, 치료 시 타인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게끔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다 중시할 수 있도록 1인 1room형식의 진료실 구조를 갖췄다.

이에 최근 이 치과는 거부감이 느껴지는 치과가 아닌 환자들에게 최대한 치과공포증을 줄여주고,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으로 안정감을 주는 치과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의 주변 소개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최재용 대표원장의 현대적인 진료 철학에 의해 구조 개선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최 원장은 정직하고 제대로 된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로 활동하고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식in 치의학 분야 전문가 답변 치과의사로도 활동 중이다.

최재용 원장은 “최근엔 친절하지 않은 병원은 없다, 하지만 병원을 찾았던 환자가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이 되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며, “병원의 딱딱한 분위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처럼 꾸며 환자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진료를 선사하면 또 찾고 싶은 치과, 한 가족의 주치의가 되는 치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치과들이 있지만 이와 같은 실천을 통해서 푸근하고 두렵지 않은 치과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주변에 이와 같은 치과들이 늘어난다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두렵지 않은 치과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