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는 버스 출현'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입력 2015-04-27 00:20
수정 2015-04-27 00:20
▲(사진=SBS)

'물 마시는 버스 출현' 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서울 시내 차량 평균 속도는 시간당 25.7km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근 322억건의 시내 통행 차량 자료를 분석해 '2014년 차량통행속도'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서울 시내 전체 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 속도는 25.7㎞/h로 밝혀졌다.

도심은 17.4㎞/h, 그 밖의 도로는 26.0㎞/h 수준이었다.

2013년과 비교해 전체 시내도로 주행속도는 0.7㎞/h, 도심은 1.3㎞/h, 그 밖의 도로는 0.6㎞/h 느려진 셈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막힌 교통을 풀어 줄' 물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가 등장했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지난 21일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시승식을 열고 물 위를 질주했다.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왕복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에 이른다. 특히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을 장착했다. 덕분에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도 등장했다.

지난 23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무인 모노레일을 개통한 것.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2005년 2호선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이 들어섰다.

무인 모노레일은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 구간(총 연장 23.95㎞)을 횡단할 예정이다. 차로 70분 거리를 무인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에서는 시속 40km까지 달리는 생체공학 신발이 공개됐다.

한편,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카호헤 시모어라는 발명가가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의 부츠를 발명했다.

생체공학 신발은 타조의 다리에서 힌트를 얻었다. 타조는 5m의 보폭으로 최대 70km까지 속도를 낸다.

생체공학 신발도 타조의 아킬레스건을 그대로 모방해 인간도 40 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고안했다. 특히 스프링을 완충 역할로 활용했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속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