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차량 평균 통행속도 25.7km...교통량 최다 도시고속도로는 어느곳?

입력 2015-04-27 00:18


교통량 최다 도시고속도로는 강변북로로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중 서부간선도로 신정교에서 목동교 구간이 평일 오후 6∼7시에 정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지난해 도시고속도로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 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은 전년대비 0.4% 증가했고, 통행속도는 0.8㎞/h 감소했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강변북로가 27만대, 올림픽대로가 25만대, 경부고속도로가 21만대 순으로 많았다.

연평균 통행속도는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분당수서로가 평균 60㎞/h 이상을 유지한 반면, 반면 서부간선도로는 평균 36㎞/h, 경부고속도로는 45.9㎞/h로 매우 낮았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는 버스전용로 구간 축소로 2012년 44.5㎞/h 보다는 3.1% 증가했다.

시기별로 북부간선도로와 경부고속도로는 여름휴가 때인 8월에 정체가 심했고,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는 추석연휴가 주로 있는 9월에 가장 정체됐다.

평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강변북로의 동작에서 반포 구간으로 일 14만 8천 대를 기록했는데, 서울 서북부 지역과 일산과 파주에서 강남으로 진입하는 차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간당 통행량은 영동에서 성수 구간이 출근시간대인 오전 7∼8시에 8천400대로 가장 많았고, 도시고속도로가 가장 막히는 시간은 오후 6∼7시였지만, 북부간선도로의 동향과 동부간선도로 남향은 오전 7∼8시에 가장 혼잡했다.

서부간선도로 중에서도 신정교에서 목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행속도가 20㎞/h 이하로 가장 막혔다.

막히는 원인은 목동교에서의 진출입 차량이 많고 목동교, 오목교, 신정교의 진출입 연결로가 서로 붙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 안에 전체 도로 하루동안 평균 통행속도는 시간당 25.7㎞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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