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피소, 유명 블로거 A씨 "악플 수집해 형사고소" 입장 밝혀

입력 201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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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피소, 유명 블로거 A씨 "악플 수집해 형사고소" 입장 밝혀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유명 블로거 A 씨가 입장을 밝혔다.

A 씨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SBS funE의 기사를 바로잡기 위해 글을 쓴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자신과 강용석이 단순한 변호인과 의뢰인의 관계를 뛰어 넘어 보였다고 주장한 지인 D 씨에 대해 "D는 한때 지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직후인 지난해 1월 이후 전혀 교류가 없는 사람이다. 또 나와 남편이 공동으로 소송하고 있는 피고 C를 스스로 찾아가 지난 공판에 증인으로 출두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이 재판의 증언에서 나와 또 다른 남자와 관계를 주장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사실관계 확인도 않은 채 막무가내로 보도한 SBS funE와 담당기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개인 메일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그로인해 나는 이번 보도와 인용한 타 매체 기사들로 또 다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A씨는 악성 댓글을 전부 수집해 형사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용석과 스캔들 상대 A씨가 모두 불륜 스캔들을 부인하고 있지만 방송인 강용석의 이미지 타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용석 사진=강용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