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구라, 과거 방송 막말방송·올바른 방송언어 각 1위한 사연은?

입력 2015-04-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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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구라, 과거 방송 막말방송·올바른 방송언어 각 1위한 사연은?

과거 방송에서 유재석과 김구라가 각각 다른 내용으로 1위를 했던 내용이 화제다.

과거 2009년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지난 2009년도 5월 9일부터 2주간 지상파 3사의 8개 심야오락프로그램의 ‘막말방송’에 대한 중점심의 결과를 발표한 결과, 김구라가 진행자 중 가장 많은 반말과 비속어를 남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방송인 김구라가 ‘막말방송’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유재석은 올바른 방송언어 사용 진행자 1위를 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자별 평균 위반횟수는 김구라(MBC 황금어장·세바퀴)가 회당 42회로 1위, 윤종신(MBC 황금어장, SBS 야심만만2)이 32.8회로 2위였으며, 최양락(KBS 샴페인, SBS 야심만만2)이 22회로 그 뒤를 이었다. 김구라·윤종신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에 이어 여전히 최다 위반 1, 2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김구라 48회에서 42회, 윤종신 26회에서 33회로 위반 횟수도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반면 유재석(KBS 해피투게더3, MBC 놀러와)과 박미선(KBS 해피투게더3, MBC 세바퀴)은 각각 회당 평균 1, 2회의 위반만을 기록, 지상파 오락프로그램에서 가장 올바른 방송언어를 사용하는 진행자로 꼽혔다.

한편, SBS ‘동상이몽’을 통해 두 사람은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