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가 말레이시아로 진출했습니다.
SK플래닛은 현지시각으로 24일, 말레이시아에서 '11street'의 론칭 행사를 열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오픈마켓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1위 이동통신사 '셀콤 악시아타'와 함께 합작법인 '셀콤 플래닛'을 설립하고 준비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말레이시아 '11street'에는 24시간 고객 서비스 센터 운영과 함께, 판매자 교육, 오픈마켓 운영 컨설팅, 상품 촬영 지원 등 셀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제공하게 됩니다.
말레이시아는 온라인 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일본 라쿠텐(rakuten), 독일 로켓 인터넷(Rocket Internet) 등 글로벌 커머스 사업자들이 이미 오픈마켓 시장 진출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셀콤 플래닛 김호석 대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 쇼핑에서 경쟁력을 확보한11번가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전이해 차별화된 이커머스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