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한고은, 데뷔초 나이 속인 이유는?.."친언니 한성원 때문"

입력 2015-04-24 07:14


해피투게더 한고은, 데뷔초 나이 속인 이유는?.."친언니 한성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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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한고은이 데뷔 초 나이를 속여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수, 한고은, 배그린과 가수 백지영, 강균성, 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한고은에게 "데뷔 때 나이를 두 살 속여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한고은은 "나보다 먼저 모델로 데뷔한 친언니 한성원 때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고은은 "연년생인 언니가 1976년 생으로 두 살 속여 먼저 데뷔했다. 사람들이 내가 한성원 동생인 걸 다 알았기 때문에 1975년생인 나도 졸지에 1977년으로 두 살을 속였다"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어느 날 모델 선배가 '너 성원이 동생이라며. 몇 살이니?'라고 물었는데 실제 나이를 말해야 할지 프로필 나이를 말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그래서 '선배는 몇 살이세요?'라고 물었다가 바로 화장실로 끌려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