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은퇴, 기묘한 작품처럼 '기묘한 은퇴과정'

입력 2015-04-24 00:13


▲ 임성한 작가 은퇴,임성한 작가 은퇴,임성한 작가 은퇴,임성한 작가 은퇴,임성한 작가 은퇴(사진 임성한 작가 은퇴 작품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는 '계획된 은퇴' 였다.

임성한 작가 은퇴는 23일 임성한 측이 공개했다. 임성한 작가 은퇴 작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압구정백야'다.

임성한 작가 은퇴에 대해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명성당 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입장을 밝혔다.

임성한 작가 측은 언론을 통해 "임성한 작가 은퇴는 원래 총 10개 작품을 쓰고 은퇴하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성한 작가가 지난 2014년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한 것 또한 은퇴 준비의 하나였다"며 "임성한 작가는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를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총 9개의 작품을 남겼으며, 오는 5월 종영하는 '압구정백야'까지 총 10개를 썼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최근 MBC 안광한 사장과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에게 은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