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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횡단보도 정비, '무지개-맥도날드-피아노'까지? 이색 횡단보도 '멋져'
서울 횡단보도 정비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세계 각국의 이색 횡단보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주에서는 동성애자들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무지개 횡단보도를 만들었다가 다시 제거에 나서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이 무지개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항의 표시를 했지만, 당국은 보행자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도로로 몰려 안전문제 때문에 무지개를 지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는 맥도널드 횡단보도가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는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색상으로 칠한 교차로가 있다. 역시 캐나다의 몬트리올에는 물고기 뼈 모양으로 칠한 교차로(Fishbone crosswalk )가 있어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한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스파턴버그에는 피아노 건반 위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횡단보도(Piano crosswalk)가 있다. 또 키르기스스탄에는 입체처럼 보이는 3D 횡단보도가 있다.
한편 서울시는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시즌2'로 서울 시내 횡단보도 턱을 기존 20㎝에서 1㎝로 대폭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