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전도연' 이번엔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간다...어벤져스 넘어설까? 사진 설명 = 영화 '무뢰한' 공식 포스터 / ELLE 화보)
23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영화 ‘무뢰한’(제작 (주)사나이픽처스,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보고회가 열려, 주연배우 '전도연'과 '김남길'에 대한 누리꾼들 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무뢰한'은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도연'은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에 방문하게 되면, 이번이 무려 네 번째 방문으로 알려졌다.
배우 전도연은 앞서 ‘밀양’이란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국내 배우가 수상한 것은 지난 87년 강수연이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20년만이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무뢰한' 제작보고회에서 칸 영화제 초청에 대해 소감을 묻자, 전도연은 “갈 때마다 부담스럽다.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제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긴장되느냐’는 진행자 박경림의 질문에 “경쟁부문이 아니어서…”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영화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5월27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