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 개복치, 알고보니 '男 정력제' 역할 한다? "살아남아라! 개복치"

입력 2015-04-23 14:06
수정 2015-04-23 15:52


'돌연사 게임'으로 유명한 개복치가 남성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는 포항의 명물 개복치가 소개됐다. 복어목 개복칫과의 바닷물고기인 개복치는 최대 크기 4m, 무게 2톤까지 자라는 거대 크기를 자랑한다.

이러한 개복치를 먹는 방법은 껍질을 삶아 우뭇가사리와 비슷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우윳 빛깔 살을 회로 떠 먹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기름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개복치는 약재로도 이용된다. 특히, 개복치를 아버지 대부터 60년 동안 판매했다는 한 상인은 개복치에 대해 "정력제"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개복치는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으로도 출시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돌연사 개복치 사진=연합,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