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동안 외모 비결?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

입력 2015-04-23 13:17
수정 2015-04-23 13:18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여고생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김희선의 동안 외모가 화제다. 이에 김희선의 동안 외모를 완성한 피부 관리 비법과 함께 메이크업 요령에 대한 누리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피부 관리 키워드 '긍정+보습'

김희선의 첫 번째 동안 피부 비결은 긍정적인 마인드다.

김희선은 과거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나 나이 등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큰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 진행된 앵그리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김희선은 미모 비결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최고"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음이 썩으면 얼굴에 나온다는 게 그녀의 지론이다.

김희선의 두 번째 동안 피부 비결은 보습 관리다. 브라운관에서 촉촉한 피부 결을 자랑하는 김희선은 사실 악건성 피부로 유명하다. 때문에 수분크림과 페이스 오일을 활용, 유·수분 공급에 중점 둬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에도 갈라질 정도의 악건성 피부라 틈틈이 페이스 오일을 바르고 메이크업 직전에 수분크림을 두껍게 바르는 것을 잊지 않아요." 모 매체에서 밝힌 김희선의 관리 비법이다.

# 메이크업 키워드 '절제의 미덕'

앵그리맘 속 김희선은 여고생 역에 어우러지기 위해 '민낯'에 가까울 정도의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주름과 잡티를 가리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때 오히려 어려 보인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조언을 몸소 보여준 셈이다.

앵그리맘 김희선처럼 동안 외모를 완성하고 싶다면 피부는 본인 피부 톤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 매끈하게 표현한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손바닥에 페이스 오일을 덜어 비빈 후 얼굴을 가볍게 눌러주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동시에 촉촉하게 빛나는 동안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피부 잡티는 파운데이션이 아닌 컨실러로 커버 한다. 두 가지 컬러 정도를 믹스해 본인 피부 톤과 유사한 색상을 만들어 사용하면 좀더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눈썹은 눈썹 결을 살려 표현하되 헤어 색상에 맞춰 브라운 컬러 아이브로우를 그려 넣은 모습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를 눈 점막을 메우는 정도로만 표현한다. 눈꼬리를 길게 빼지 않는게 핵심. 다음 블랙 컬러 마스카라를 한올한올 발라 컬링을 넣어준다.

애교살 부분에 은은한 펄감의 뉴트럴 섀도를 콕콕 찍어발라주면 좀더 어려보이는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입술은 입술 본연의 컬러를 살리되 촉촉하게 연출하는 데 방점을 찍도록 한다. (사진 김희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