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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연산군 '1만 미녀' 실화 바탕...개봉 언제?
영화 '간신'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23일 영화 '간신'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간신'의 포스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조선 최악의 간신 임숭재(주지훈)와 연산군(김강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숭재는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왕을 향해 고개를 조아리고 비열한 미소로 연산군을 쳐다보고 있다. 곤룡포를 풀어 헤친 연산군은 광기 어린 웃음을 지으며 역대급 연산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1505년, 연산군은 채홍사를 파견해 팔도의 미녀를 강제로 징발했고, 그 수가 1만이 넘었다 하니, 그로 인한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라는 중종실록의 구절을 담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스토리를 선보였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임숭재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그의 살기 어린 눈빛이 궁에 들이닥칠 파란을 암시한다. 그 모습이 왕을 둘러싼 간신들의 날카로운 대립을 예고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간신'은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