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MBC 퇴출' 그리고 '은퇴' 네티즌 반응은? "진심으로 환영"

입력 2015-04-23 11:23
수정 2015-04-23 15:52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업계에서 은퇴한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가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 한 것 또한 은퇴 준비를 위한 일환이었다는 것.

이어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님께서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임성한 작가의 입장을 대변했다.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또보고’ , ‘온달왕자들’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SBS '하늘이시여’ MBC ‘아현동 마님’ , ‘보석 비빔밥’ SBS '신기생뎐’ MBC '오로라공주’를 집필했다. 그리고 5월 중순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압구정 백야'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업계에서 떠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임성한 작가의 '막장드라마' 논란을 언급하며 관련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대해 "이 드라마의 2월 9일 방영분 등 다섯 회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내보내고 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내놓았다.

MBC 드라마 본부장 또한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보통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해 임성한 작가의 MBC 퇴출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