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합의 이혼, 19禁 시 낭독 "누나의 봉긋한 가슴, 말랑말랑"

입력 2015-04-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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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합의 이혼, 19禁 시 낭독 "누나의 봉긋한 가슴, 말랑말랑"

탁재훈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슴 발언이 화제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출연해 청소년 시집 '난 빨강'속 '누나'라는 시를 낭독했다.

탁재훈은 "어느 날 버스에서 누나의 봉긋한 가슴을 툭 친 적이 있다. 말랑말랑한 것 같기도 하고 딱딱한 것 같기도 하고…"라는 구절을 낭독했다.

이어 탁재훈은 "누나 가슴을 쳐 본 적 다들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나는 샴푸 냄새가 그렇게 좋더라"고 동문서답을 했다. 이에 탁재훈은 "역시 다들 그런 경험이 있구나"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아울러 탁재훈은 "여자를 볼 때 돈을 보지 않느냐"라는 김수로의 질문에 "솔직히 가슴을 보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탁재훈의 말에 MC들의 시선이 김수로의 가슴으로 향하자 김수로는 "이건 성희롱이다. 왜 내 가슴을 쳐다보느냐"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2일 한 매체는 "탁재훈이 아내 이 씨와의 이혼 소송을 마무리지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탁재훈과 이 씨 측은 "양육비, 재산분할, 위자료 등 일체의 사항을 원만하게 풀었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사소한 오해에서 불신이 시작됐었다"면서 "조정 기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녀 교육 등 양육에 관한 비용은 탁재훈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