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결국 공중파 퇴출? 조카 백옥담 운명은…

입력 2015-04-23 10:21


'임성한 작가' '임성한 작가'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결국 공중파 퇴출? 조카 백옥담 운명은…

'임성한 작가'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조카 백옥담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은 2007년 임성한 작가의 작품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어 2011년에는 '신기생뎐'에 조연 '단공주' 역으로 출연했다. 2013년에는 '오로라 공주'에 노다지 역으로 출연해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압구정 백야'에서 조연 육선지로 열연하고 있다.

이처럼 백옥담은 데뷔이래 다섯 작품중 네 작품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백옥담은 그의 드라마에 몇 차례 출연한 적이 있었으나, 신상을 전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손문권 PD의 여동생을 통해 그의 조카로 밝혀져 특혜 논란이 일었다.

한편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월 9일 방영분 등 다섯 회 MBC '압구정백야'(임성한 작가)가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청소년 시청보호 시간대에 내보내고 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약속된 주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당혹스럽다"며 "2년 전 임성한 작가와 더는 작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염치가 없지만 정말 다시는 임성한 작가와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