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3일 서울옥션에 대해 국내 미술경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올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 5천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앞서 서울옥션은 지난 21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68.4% 증가한 67억여 원, 영업이익은 555% 증가한 20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은 "경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 서울옥션의 메이저 경매와 온라인, 기획경매 모두 양호한 낙찰 결과를 보였고, 미술품 시장 대중화로 상품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서울옥션이 올해 주력 사업이 경매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매출액이 100억 원을 웃돌고, 미술품 판매망 다각화로 인한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이 전망한 서울옥션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46% 증가한 348억 원, 영업이익은 156% 늘어난 131억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