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김영철 게이냐고 물어보니 얼굴 빨개져"

입력 2015-04-23 12:16
'라디오스타' 김구라, "김영철 게이냐고 물어보니 얼굴 빨개져"

'라디오스타'의 MC 김구라가 개그맨 김영철의 게이설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힘을 내요 슈퍼군인' 특집에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의 멤버 임원희 정겨운 김영철 샘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김영철이 게이라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영철이가 연애상담도 한 번 없고 해서 게이냐고 직접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그랬더니 김영철 얼굴이 빨개지더라. 그래서 한동안 게이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누군가가 저런 얘기를 직접 물어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라며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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