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수, 김희선 정체 알았다?..."나 가지고 놀며 재밌었냐"

입력 2015-04-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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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수, 김희선 정체 알았다?..."나 가지고 놀며 재밌었냐"

앵그리맘의 지수가 김희선의 정체를 알게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1회에서 박노아(지현우)가 고복동(지수)을 찾았다가 조강자(김희선)를 마주쳤다. 노아는 "조방울 네가 조강자였어?"라고 말하며 놀란 모습이었다.

지수는 놀란 것도 잠시, "담임 선생님도 오셨네"라며 비아냥대는 안동칠(김희원)에게 발끈했다.

노아는 "미성년자 폭행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했지만 동칠은 뻔뻔한 태도였다.

이에 강자는 복동에게 "저런 인간 말 들을 필요 없어"라며 복동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고, 동칠은 "가만히 있어!"라고 소리쳤다.

결국 복동은 "살고 싶다"고 동칠에게 애원했고, 복동은 강자와 노아의 부축을 받아 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후 노아는 "그러니까 조방울 네가 열아홉 살이 아닌 서른네 살이고 아란이가 네, 아니 조강자씨 딸이라고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강자가 상황을 설명하고 하소연했으나 노아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이에요. 당장 자퇴하세요"라고 전했다.

그러나 강자는 "자퇴 안 해요. 내 딸은 내가 지켜요. 내가 엄마니까"라고 맞서 눈길을 모았다.

이때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복동이 깨어나 강자에게 "엄마? 너 아줌마야! 너 나 가지고 놀면서 재미있었냐!"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