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티움 안산 웨딩홀 직원들이 매주 주차장에 모이는 까닭은?

입력 2015-04-22 19:08


'웨딩은 파티다'라는 주제로 최근 안산에서 최고의 시설과 인테리어로 부각되고 있는 더파티움 안산 웨딩홀에서는 매주 1회 전직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실제 방문 상담하는 예비신랑, 신부의 동선을 따라 예약실과 연회부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고객과 대면하기 어려웠던 조리부의 모든 직원들까지 참여해 자체 시물레이션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

자체 시물레이션 행사는 고객들이 처음 방문하는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해 50여명의 전 직원이 로비, 예약실, 웨딩홀, 연회장, 화장실 등 고객들의 동선에 따라 움직이며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낄만한 사항들을 미리 체크하여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인테리어를 갖추어 놓았다고 해도, 그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서비스정신이 부족하다면 효과는 반감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더파티움 안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더파티움 안산은 그동안 단순한 웨딩홀을 뛰어넘어 독특한 문화공간이 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

먼저 '더파티움 전통혼례문화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웨딩홀 내에서 전통혼례 시연을 하기도 했으며 뮤지컬이 결합된 독특한 결혼식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단순히 결혼식을 치르는 장소에서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더파티움 안산의 모습은 국내 웨딩홀들이 나아가야할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